저속노화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중위 연령이 46.7세12025년 한국의 중위연령 : 통계청에 달해 중년이 된 한국 사회의 수요에, 관심도 높은 정보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 폭발적으로 재생산되면서 본격적인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결과다. 실제 구글 트렌드를 보면 2023년까지 관심도가 전무했던 것에서 25년 들어 관심도가 급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저속노화를 위한 음식, 운동, 생활 습관 등은 익히 접해 왔지만, 기저에 어떤 메커니즘이 저속노화를 이끄는지는 알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그저 혈당을 낮추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부담을 줄여 당뇨 예방 등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수준이었을 뿐, 다른 원리는 알지 못해 실천하면서도 찜찜한 기분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필자와 같은 의문을 가졌던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내용을 담고 있다. 내분비학 전문의인 저자는 학생 시절부터 젊음과 건강의 핵심에 호르몬이 절대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생각에서 연구를 이어왔다고 한다. 그러나 호르몬과 관련된 책을 10여 권 썼음에도, 여전히 대중적인 이해는 부족해 일상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저속노화 프로그램’을 알리고자 이 책을 쓴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 몸에서 공식적으로 존재가 증명된 호르몬만 3,000여 종에 달한다고 한다. 이 중에서 젊음과 건강 유지에 핵심이 되는 호르몬만 4가지로 추려 이들 관리에 집중할 것을 촉구한다.
➀ 혈관 건강을 책임지는 인슐린
➁ 노화를 억제하는 성장호르몬
➂ 면역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
➃ 사회적 건강 책임지는 옥시토신
이번 글에서는 네 가지 호르몬의 특성과 관리 방법을 종합해 정리해 보았다. 모쪼록 건강에 관심있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1. 주요 개념 정의
1) 호르몬
- 그리스어 Hormao 유래. ‘자극, 흥분시키다’ 뜻
- 우리 몸 젊고 건강하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
- 영양소와 달리 인체 스스로 만들어 분비
- 내분비 화학물질 : 혈관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해 딱 맞는 수용체와 결합해 필요한 기능 발휘 (호르몬)
- 외분비 화학물질 : 땀, 눈물 등 도관을 통해 나오는 것

- 몸 속 장기들 (60조 개 넘는 세포들) 역할 잘 수행하도록 신호 전달
- 호르몬이 수행하는 기능들 : 체온, 식욕, 성욕, 수면 조절 생체시계, 성장, 신진대사, 단백질 합성, 지방 분해, 활성산소 제거, 면역력, 임신, 출산, 수유, 스트레스 대처, 감정 조절 등 전방위
- 신호 전달하는 두 체계 중 ①신경은 유선전화, ② 호르몬은 와이파이에 해당
- 젊었을 때 왕성하게 분비돼 조화 이루나 중년부터 균열 발생
2) 노화
- 인간 노년기에 나타나는 노인성 변화 (생체 구조, 기능 쇠퇴)
- 면역력 높고 대사 기능 잘 되면 젊고 건강, 아닌 경우 노화라 볼 수 있음
- 호르몬 측면에서 분비량, 기능 감소하며 신체 기관 활력 감소, 상처 회복, 면역력 저하
- 일반적으로 4~50대부터 노화 시작한다 생각하나 25세부터 성장 멈추고 노화 시작됨
2. 저속노화를 책임지는 4대 호르몬
1) 인슐린 : 혈관 건강
- 가장 중요하게 관리되어야 하는 호르몬
- 역할
- 인슐린 분비 / 작용 원활하면 혈액 맑고 깨끗, 대사 과정 순탄해 혈당 감소, 노폐물 쌓이지 않아 당뇨병 걸리지 않음 (혈관 건강, 청소부 역할)
- ① 혈액 속 당분 필요한 세포들에 전달 (운전자 역할)
- ② 세포 문 열어 당분이 잘 들어갈 수 있게 함 (열쇠 역할)
- 인슐린 분비 / 작용 원활하면 혈액 맑고 깨끗, 대사 과정 순탄해 혈당 감소, 노폐물 쌓이지 않아 당뇨병 걸리지 않음 (혈관 건강, 청소부 역할)
- 분비 저하 시
- 혈액 속 당분이 세포에 들어가지 못해 혈당 증가 → 혈액 점도 높아져 끈적, 혈전 (피가 굳어져 생긴 덩어리) 쉽게 생김 → 혈관 충격, 압력으로 안쪽 벽 손상, 탄력 감소
- 인슐린 문제 대표 질병인 당뇨병, 암보다 무섭게 몸 빠르게 노화, 병들게 함. 가장 무서운 것 몸 전체에서 발현되는 합병증
- 피부 : 가려움증, 무좀
- 당뇨병성 망막증 : 시력 감퇴, 심하면 실명
- 신경 합병증 : 저리고 감각 둔화
-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혈관 합병증 등 생명 위협
- 체지방 높음 = 혈당 높음과 동의어 (내장지방 분해 시 유리 지방산 혈관 투입 → 인슐린 방해해 혈당 증가)
- 영향 주는 호르몬
- 코르티솔 : 스트레스 시 대응 위한 에너지 만들기 위해 부신에서 분비, 과하면 인슐린 기능 방해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 관리 방법
- 운동, 식이요법 병행 (평생 관리 필요)
- 치료제 처방 받아도 일상 엉망이면 의미 없음 (명의 찾지 말고 명환자 되어야 함)
- 운동, 식이요법 병행 (평생 관리 필요)
2) 성장호르몬 : 노화 억제
- 뇌하수체에서 평생 분비, 아이 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매우 중요
(20대부터 10년마다 14.4% 감소, 30대는 20대의 절반, 60대는 20% 수준으로 줄어듦) - 역할
- 활력, 뼈, 근육 튼튼, 탱탱한 피부 유지, 치매 예방에 직접 영향
- 뼈, 연골 성장, 지방 → 단백질 합성 촉진, 근육 키우기에도 직접 작용
- 뇌, 신장, 생식기 등 장기 성장에도 도움
- 에너지 대사 관여 (부족 시 팔다리 가늘고 복부, 허리에 체지방 집중됨)
- 활력, 뼈, 근육 튼튼, 탱탱한 피부 유지, 치매 예방에 직접 영향
- 분비 저하 시
- 근육량, 운동 기능 저하 → 체지방 (특히 복부) 증가 → 인슐린 저항성 주 원인 됨
- 근육량 줄어든 상태로 있으면 성장호르몬 더 적게 분비되는 악순환
- 탈모, 흰머리, 손발톱 얇아짐, 주름, 몸속 세포 회복 더딤
- 근육량, 운동 기능 저하 → 체지방 (특히 복부) 증가 → 인슐린 저항성 주 원인 됨
- 영향 주는 호르몬
- 스트레스 : 코르티솔 지속 분비, 성장호르몬 분비 직접 악영향 (수면 방해해 성장호르몬 분비 감소)
- 관리 방법
- 잘 먹고, 푹 자고, 스트레스 덜 받고, 열심히 운동 (모든 호르몬 분비 촉진 수칙이나 특히 성장 호르몬에 해당)
- 숙면 : 8시간 기준 잠들고 3시간 가장 깊게 잠. 이때 하루 분비량의 2/3 분비 (숙면해야 왕성하게 나옴)
- 운동 : 낮 + 근육 운동할 때 많이 분비
- 햇볕 멜라토닌 분비 촉진. 밤에 잘 자고 낮 햇볕 받으며 근육량 늘리면 성장호르몬, 멜라토닌 동시 관리 가능
- 온몸 사용 운동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게 가장 좋음
- 잘 먹고, 푹 자고, 스트레스 덜 받고, 열심히 운동 (모든 호르몬 분비 촉진 수칙이나 특히 성장 호르몬에 해당)
3) 멜라토닌 : 면역력 강화
- 뇌 속 송과선에서 분비
- 뇌 분비 호르몬 중 최상위 호르몬. 다른 호르몬 기능에 두루 작용
- 역할
- 몸 안팎 노화 막는 일등 공신
- 활성산소 제거 (항산화) – 누적된 활성산소는 노화, 질병, 암 원인 됨
- 면역세포 활성화, 암 예방, 콜레스테롤 생성 억제, 동맥경화 예방
- 렙틴 호르몬 영향 줘 체중 증가 예방
- 혈압 자율 조절 관여
- 피부 : 기미, 주름, 홍반 옅어짐, 생기있게 함
- 몸 안팎 노화 막는 일등 공신
- 분비 저하 시
- 최우선 현상, 밤에 잘 못자는 것, 밤 돼도 잠 들란 신호 못 받아 숙면 못해 만병 시작됨
- 가장 큰 원인은 불빛 (전자기기 블루라이트), 불규칙한 생활패턴, 스트레스 심해도 분비 안됨
- 영향 주는 호르몬
- 세로토닌 (행복 호르몬) : 낮 햇볕 → 세로토닌 뇌 전체에 보냄 → 밤에 멜라토닌으로 합성
- 도파민 : 성취, 기쁨, 보상 시 분비 돼 쾌감 주나, 과다 분비시 불면증으로 멜라토닌 영향
- 아드레날린 : 교감신경 흥분, 혈당량 증가, 심장 기능 강화로 혈압 올리나 만성 시 고혈압, 고혈당, 수면 질 저하로 이어짐
- 아이리신 호르몬 : 멜라토닌과 함께 분비돼 백색 지방 → 갈색 지방으로 바꿈
- ➀ 백색 지방 : 비만 원인
- ➁ 갈색 지방 : 불필요한 지방 태우는 지방
- 관리 방법
- 낮 햇볕 30분 이상만 쬐도 정상 분비
- 낮 햇볕 → 세로토닌 뇌 전체 → 밤 송과선 멜라토닌으로 합성 (세로토닌 충분히 분비돼야 멜라토닌도 충분히 분비)
- 매일 밤 비슷한 시간에 잘 자야 정상 분비돼 중년, 노년 건강 유지 가능 (어두울 때 분비되며, 이때 밤 알아챔)
- 낮 햇볕 30분 이상만 쬐도 정상 분비
4) 옥시토신 : 정신 노화 예방
- 뇌하수체 후엽에서 분비, 40대 이후 현저히 줄어듦 (수용체 감수성도 함께 저하)
- 역할
- 사랑 호르몬 (모성애, 부부애, 공동체 의식, 신뢰, 애착, 공감능력 관련)
- 여성 더 많이 분비, 많을수록 분비 촉진하는 포지티브 되먹임 구조
- 모성 행동에 중요 영향 미침
- 예) 1979년, 새끼 낳은 적 없는 쥐에 옥시토신 주입, 둥지 만들고 본 적 없는 새끼 돌봄
1987년, 출산한 쥐에 옥시토신 억제제 투여, 모성 행동 지연 현상 (6마리 중 2마리, 1시간 지나도 새끼 올리지 않음)
- 예) 1979년, 새끼 낳은 적 없는 쥐에 옥시토신 주입, 둥지 만들고 본 적 없는 새끼 돌봄
- 항우울제와 유사한 기능, 성관계 후 행복감 여성에게 두드러지게 작용
- 혈압, 스트레스 낮추고 고통 감소, 노화된 줄기세포 재생 촉진, 노화 예방에 큰 도움
- 예) 난소 제거 쥐에 옥시토신 투여, 골다공증 예방, 근육 건강 영향 발견 (나이든 쥐 4일간 옥시토신 피하 주사, 근육 손상 후 5일 옥시토신 피하 주사 → 투하 않은 쥐보다 근육 훨씬 빠른 회복, 회복 정도 어린 쥐의 80% 수준, 어린 쥐는 차이 없었음) – 캘리포니아 생명공학 연구소
- 치매와 상관관계 매우 높음
- 예) 알츠하이머, 메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과도하게 쌓여 신경세포에 악영향 → 옥시토신 추가 시 뉴런 신호 능력 증가, 베타 아밀로이드 유발하는 시냅스 가소성 손상 회복하는 것 확인 – 일본 도쿄대 사이토 아키요시 교수
- 사랑 호르몬 (모성애, 부부애, 공동체 의식, 신뢰, 애착, 공감능력 관련)
- 분비 저하 시
- 타인 배려, 이해 떨어져 배타적, 고립감 느낌
- 무언가 향한 열정, 애정도 줄어듦
- 인지 기능과 연관성 높아 건망증, 치매 등 뇌 건강에 영향 미침
- 영향 주는 호르몬
- 에스트로겐 (여성호르몬)
- 시상하부서 옥시토신 분비 높이고, 편도체서 옥시토신 수용체와 결합 촉진
- 근육량 유지, 지방 축적 억제로 인슐린 저항성 낮춤
- 테스토스테론 (남성호르몬)
- 옥시토신 분비 억제
- 근육량 유지, 지방 쌓임 방지
- 성장 호르몬 자극, 근육량 증가, 뼈 밀도 향상 기여
- 코르티솔 : 장기적으로 높은 수준 유지시, 장기 기억 해마 영역 손상
- 에스트로겐 (여성호르몬)
- 관리 방법
- 사랑, 신뢰할 사람들과 꾸준히 관계하면 옥시토신 분비 활성화, 건강하고 천천히 나이듦
- 예) 나이 들어서도 건강한 사람의 공통점, 좋은 인간관계 – 하버드 대학 연구
- 사랑, 신뢰할 사람들과 꾸준히 관계하면 옥시토신 분비 활성화, 건강하고 천천히 나이듦
3. 호르몬 관리하는 방법 (저속노화 프로그램)
- 질병, 증상 심각도 따라 다른 처방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 꾸준히 지킬 것 당부 (약물 치료만 받은 사람과 큰 차이 보임)
1) 인슐린 살리기
- 당 지수 낮은 음식으로 식단 짜기
- 칼로리보다 당 지수(GI) 따져야 함 (당 지수 높은 음식 → 혈당 급증 → 인슐린 과도 분비 → 췌장 피로로 당뇨병 → 피로감 느끼는 산화물질 발생, 정상 대사 방해해 젊음 건강 잃게 함)
- 당 지수 높은 음식 (70 이상)
- 탄수화물 중 빵, 과자 등 밀가루, 설탕, 흰쌀밥 액상과당 아주 높은 편
- 과일 : 다이어트, 피부 미용 효과 있으나 당 지수 높은 것 많아 과일만 먹으면 역효과
- 당 지수 높음 : 수박, 감
- 당 지수 낮음 : 딸기, 사과
- 탄수화물 50%, 단백질 30%, 지방 20% 식단 정량, 골고루, 규칙적 섭취
- 꽁치, 고등어 등 혈관 지방 축적 방지하는 오메가3 많아 주 2회 식사 도움
- 거꾸로 식사하기
-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 섭취 (혈당 스파이크 방지, 체중 관리, 당뇨병 예방)
- 쌀밥보다 생선, 육류 먼저 식사한 그룹 혈당 상승 3~40% 낮음
- 채소 먼저 섭취시 포만감 유도 호르몬 (GLP-1) 분비 증가
- 음식 크게 바꾸거나 식사량 줄이지 않아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음
-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 섭취 (혈당 스파이크 방지, 체중 관리, 당뇨병 예방)
- 호르몬 분비 교란 음식 줄이기
-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레토르트 식품 내 첨가물, 액상과당 열량 높고 꼭 필요한 성분 함유 여부 파악 못하게 해 몸 헷갈리게 됨 (호르몬 기능 교란, 비만, 대사 증후군 원인)
- 커피 하루 두 잔 이상 섭취도 호르몬 교란 유발 (호르몬 입장에서 스트레스 요인)
- 식사 후 디저트, 간식, 인슐린 저항성 유발해 자제
- 살코기 꼭 먹기
- 육류 단백질, 성장 호르몬 유지, 균형에 필수 (성장 호르몬 필수 아미노산이 동물성 단백질에만 포함돼 있음) – 지방 적은 육류, 우유 대표적 음식 (칼슘도 성장 호르몬 분비 촉진)
- 여유 있게 꼭꼭 씹어먹기
- 췌장에서 침에 포함된 아밀라아제도 분비. 음식 꼭꼭 씹어 먹으면 아밀라아제 분비 줄이고 인슐린 분비에만 집중 가능
- 매일 정해진 시간에 식사 / 끼니 거르거나 폭식 않기 / 야식 안 먹기
2) 성장 호르몬 살리기
- 근력 운동은 저속노화의 기본
- 걷는 습관 → 계단, 자전거, 아령 등 근력 병행
- 특히 하체 근육 발달 운동 꼭 해야 함
- 하체 근육서 분비되는 아이리신 호르몬, 나쁜 지방 → 좋은 지방 변환 → 인슐린 저항성 감소, 대사 증후군 예방 (모든 대사 증후군 뱃살, 허벅지 투쟁, 10주 꾸준히 근력 운동 한 사람 혈중 아이리신 농도, 그렇잖은 사람보다 두 배 높음)
- 한꺼번에 강하게보다 매일 조금씩 하기
- 적절한 운동 성장 호르몬 분비 큰 도움 (특히 근력 운동 시 분비 왕성)
- 근육 힘쓰기 → 근육 결 미세 파열 (근육통) → 회복 과정서 근육 두꺼워지고 탄탄해짐 이 때 성장 호르몬 분비
- 무리 가지 않는 선에서 자기 한계 조금씩 넘기
- 적절한 운동 성장 호르몬 분비 큰 도움 (특히 근력 운동 시 분비 왕성)
- 갑자기 무리한 운동은 역효과
- 무리한 근력 운동, 관절 압력, 활성산소로 피로도 높임
- 운동 강도에 따라 에너지원 달라, 내장지방 감소, 인슐린 저항성 개선 위해 적정 강도의 운동 일정 시간 이상 지속하는 게 좋음
- ① 과격한 운동 시 당분을 에너지원으로 사용
- ② 적당한 운동 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
- 운동 방법
- 성장 호르몬 분비량 증가, 상체보다 하체 근력 키워야 함
- 일주일 5회 이상, 하루 30분 꾸준히 운동 가장 효과 좋음 (매일 운동법 다르게 해야 함 → 휴식해야 근육 더 발달)
- 자기 체력보다 부족, 과하지 않게 프로그램 구성. 땀 맺히고 약간 숨차는 정도 좋음
- 운동 못하면 30분 빠르게 걷기라도
- 무리 가지 않는 선에서 수영, 자전거, 조깅, 줄넘기, 배드민턴 등 효과적
3) 멜라토닌 살리기
- 매일 일정 시간에 자기
- 잘, 푹, 일정 시간 이상 (8시간 이상) 자는 것 멜라토닌, 성장 호르몬 활성화 위해 꼭 지켜야 하는 습관
- 잘 못 자면 멜라토닌 분비량 감소, 야간 분비되는 성장 호르몬 방해 → 새 피부 세포 생성, 콜라겐 등 단백질 합성 저해, 피부 노화 이어짐
- 얼마나 푹 잤느냐 따라 성장,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량 크게 달라짐
- 잘, 푹, 일정 시간 이상 (8시간 이상) 자는 것 멜라토닌, 성장 호르몬 활성화 위해 꼭 지켜야 하는 습관
- 하루 30분씩 햇볕 쬐며 걷기
- 수면장애 직접 개선 방법, 매일 30분 햇볕 쬐며 걷기
- 시상하부 내 생체시계 자극 강력 요인, 햇볕
- 수면 → 활동모드 변경 → 햇볕 쬐고 14~16시간 후 송과선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 시작 준비
(예. 7시 하루 시작 → 저녁 9~11시 멜라토닌 분비되며 자고 싶다는 욕구 느낌)
- 수면 → 활동모드 변경 → 햇볕 쬐고 14~16시간 후 송과선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 시작 준비
- 사랑하고 감사하기
- 일상, 주변 감사, 사랑 태도 뇌 측두엽 중 쾌락 중추 부위 자극시켜 세로토닌 분비 활성화
- 혈압, 심장박동 안정, 근육 이완 → 편안해진 신체 즐거움, 건강, 감사 증폭시켜 건강한 선순환 (긍정 마음 멜라토닌 분비 활성화, 밤에 푹 잘 수 있게 함)
- 나만의 안식처 찾기
- 스트레스 관리 따라 멜라토닌 상태 달라짐
- 음주, 흡연, 폭식, 커피 등 과도 섭취 호르몬 엄청난 스트레스 줌
-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찾는 것 멜라토닌 건강히 지켜 젊음, 건강 얻는 법 (일과 후 음악, 취미활동, 산책 등 나만을 위한 시간 갖기)
- 예) 저자, 일주일 두 번 퇴근 후 반신욕 – 교감신경 안정, 심신 편안, 불면증 해소 도움, 복부 지방 태워 칼로리 소모 효과
- 스트레스 관리 따라 멜라토닌 상태 달라짐
- 많이 웃기
- 스트레스, 화날 때 교감신경 활성화, 여러 호르몬 분비
- 아드레날린 : 심박수 증가, 얼굴 붉어짐 등
- 코르티솔, 에피네프린 : 스트레스 대항 → 너무 잦으면 멜라토닌 분비 방해
- 일부러 자주 웃고, 긍정 생각 많이 하는 것 좋음 (웃기 때문에 행복) 일부러 소리내 웃고 즐거워하는 습관, 멜라토닌, 긍정 호르몬들 활성화
- 스트레스, 화날 때 교감신경 활성화, 여러 호르몬 분비
4) 옥시토신 살리기
- 사회생활 무조건 하기
- 옥시토신 긍정, 차분 감정 좋은 관계 유지하는 사람들 사회적 행동, 애착, 유대, 충실도 강화
- 새 관계 형성 후 6개월 내 낭만 애착 단계 사람들 옥시토신 수치 더 높다는 결과 있음 (모임 예상 경우에도 분비 증가 보고도 있음)
- 매일 악수하고 포옹하기
- 피부 닿는 감각신경 자극 통해 분비
- 사랑하는 사람과 포옹, 애무, 섹스 옥시토신 분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 – 여성 오르가슴 시 옥시토신 분비 절정
- 자녀와의 포옹, 가족간 친밀 신체 접촉, 옥시토신 분비 증가 (반려동물 마찬가지)
- 주기적인 마사지도 좋음
- 예) 15분 등마사지 65명, 단순 휴식 30명 그룹보다 혈중 옥시토신 수치 상승,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산화질소, 베타 엔돌핀 수치 감소 / 마사지 한 사람도 옥시토신 수치 상승 – 2012년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고 병원 피부과 팀 연구
- 피부 닿는 감각신경 자극 통해 분비
- 좋아하는 사람들과 많은 시간 보내기
- 인간 행복 사회적 성공, 부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 삶 즐거움 나눔에 있음 – 친구와 수다, 연인, 가족과 함께 활동 옥시토신 분비 촉진
- 덕질 통해 활력소 찾기
- 덕질 포인트, 생각만 해도 기분 좋고, 삶 활력소 되어주는 것
- 덕질 통한 무조건적 애정 (반대급부 기대 않는), 몰입, 옥시토신 촉진, 긍정 효과
- 하고 싶은 일, 즐거움, 만족감 느껴 뇌 보상회로 활성화, 옥시토신 분비 증가 → 긍정 경험 자기 효능감 높임
- 비타민 부족함 없이 섭취
- 비타민D, C 충분히 섭취 (옥시토신 합성, 분비 도움)
- 옥시토신, 옥시토신 유전자 여러 번 가수분해하며 생성, 마지막 가수분해에 비타민C 필요. (자궁, 고환, 안구, 부신, 태반, 흉선, 췌장 등 옥시토신, 옥시토신 전구체 발견 조직서 반드시 비타민C 발견)
- 햇볕쬐기, 비타민D 풍부 음식 먹거나 보충제 복용
- 비타민C 과일, 채소 충분 섭취하면 됨
- 비타민D, C 충분히 섭취 (옥시토신 합성, 분비 도움)
- 하루의 끝은 명상으로
- 나는 충분히 사랑받을 가치 있음, 내 삶 긍정 방향으로 나가고 있음 반복, 주변 사람들 떠올리며 행복, 사랑 보내는 명상. 부정적 생각 떠오를 때 인정하고, 긍정 생각으로 대체 → 옥시토신 분비 촉진,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
4. 책을 통해 바뀐 습관들 (feat. 배움의 즐거움)
정리해 보면, 결국 호르몬 건강이라는 것도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던 건강 관리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자고, 꾸준히 운동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것이 건강하게 늙어가는 지름길이란 뜻에서 말이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런 습관이 왜 중요한 건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게 된 것이 이 책이 알려 준 가장 큰 소득이었다.
무엇보다 한국인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잠 줄이기’가 호르몬 측면에서 왜 위험한지를 알게 된 것이 가장 컸다. ‘잠이 보약’이라는 생각이야 늘 해왔던 부분이지만, ‘아직은 젊으니까’, ‘나중에 여유 있을 때 충분히 자면 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깨뜨려주었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적게 자면 다음 날 많이 피곤하다는 생각이 전부였던 것에서, 근육과 면역력, 노화 등 모든 대사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니 더 이상 같은 방식을 고집할 수 없었다 (야근 후 보상 심리로 새벽까지 버티려 하는 습관이야말로 버려야 할 제 1악습이었다).
그동안 주기적으로 실천해 왔던 간헐적 단식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도 식습관에 영향을 미쳤다. 매 끼를 정량으로 공급할 때 호르몬 대사가 원활할 수 있다는 저자의 설명을 무시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박용우 교수님의 다이어트 방법3필자의 블로그, 망가진 몸 회복 (다이어트) 하는 ‘4주 루틴’, 박용우 전문의을 접한 후 꾸준히 해왔던 간헐적 단식을 잠깐 멈출 수밖에 없었다. 그랬더니 한동안 앓아 왔던 어지럼증이 사라지는 효과가 있었다. 아침, 점심 때마다 습관적으로 먹던 커피를 디카페인으로 바꿨다가, 그마저도 끊으면서 많이 나아졌는데, 간헐적 단식까지 멈추니 상태가 더 호전된 것이다. 다만 간헐적 단식이 주는 강력한 효과인 오토파지 (세포에 영양소가 결핍될 경우, 세포의 불필요한 구성 성분을 스스로 파괴하는 것 – 암이나 치매, 노화 예방에 중요, 16시간 이상 단식 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 대한 고민도 여전히 남아있어 어떻게 할지는 아직 고민 중인 상태다.
그리고 주 5회 이상 30분씩, 동작을 바꾸는 운동은 마침 30분 걷기와 턱걸이를 꾸준히 하고 있어서 매일 동작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타바타 운동을 주말부터 온 가족이 시작하게 되었다. 앞으로 나타나게 될 변화는 지속적으로 살펴봐야겠지만, 잘못된 행동을 개선할 강력한 설득력을 제공해 준다는 것은 좋은 책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임을 새삼 느끼게 된다. 이 글을 접하는 분들도 좋은 참고가 되어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 표지 이미지 출처 : Midjour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