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육아일기

말에서 손을 뗀 용감한 아이

[48개월] 부모의 분노와 아이의 용기 사이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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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의 삐침과의 전쟁이 한창이다. 조금만 자기 마음에 들지 않아도 “미워!”를 연발하기 일쑤인데, 그나마 무조건 소리 (라는 비명) 를 지르던 ...

딸에게 설명하는 아빠

[47개월] 거짓말하는 아이 훈육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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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의 대체 휴일인 오늘은 출근한 아내를 뒤로 하고 아이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아이의 요구에 이끌려 이런 저런 놀이를 하다 ...

열정이 우리를 이곳으로 이끈다

[47개월] 분리를 받아들인다는 것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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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은 도통 종잡을 수가 없다. 기분이 좋은 듯 보였다가도 조금만 언짢다 싶으면 여지없이 돌변해 자신의 ‘썽’난 감정을 표현하기 일쑤다. ...

딸 업어주는 아빠

[47개월] 비로소 시작할 수 있었던 공감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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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이와 단둘이 키즈카페에 갔다. 아이는 입장하기 무섭게 사라졌다 돌아와서는 내 손을 이끌고 낚시놀이와 방방, 자동차타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

허무한 남자

[47개월] 관대함과는 거리가 먼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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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났다. 무언가 큰 물건이 넘어진듯한 소리여서 무슨 일인가 싶어 서둘러 방에서 나가보았다. 거실에 있는 낮은 장의 ...

놀란 아이

[46개월] 아이의 서툰 공격과 복수심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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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잘 때리는 아이에 대한 고민’을 올렸던 적이 있다. 기본적으로 아이에게 두려움을 심어주는 것이 당시의 어려움을 가장 빠르게 모면할 ...

우는 아이

[46개월] 아이의 마음을 ‘잘’ 받아주는 것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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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원 후 집 앞 놀이터에서 있었던 일이다. 여느 때와 다름 없이 그네도 타고 시소도 타며 놀고 있는데 다른 여자아이 ...

훈육

[44개월] 그러니까 엄마 말 잘 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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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하게 되는 고민은 아무래도 아이를 설득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인 듯 싶다. 이제 머리도 커지고 선호도 분명해지면서 ...

혼자 잠들기 무서움

[44개월] 한 번에 혼자 잠자기? 응 아빠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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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 번에 되는 건 없었다 며칠 전 침대가 들어온 날 곧바로 자기 방에서 잠자리에 든게 신기해서 기록을 남겼는데, 딱 ...

잠든 아기

[44개월] 아이는 어떻게 혼자 잠들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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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드디어 아이의 침대가 도착했다. 처음 가족 침대를 살 때 작은 사이즈를 아이 방에 놔주려고 했었지만, 방 크기가 너무 ...

가족

[44개월] 기다림으로 함께 극복한 아이의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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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을 다니던 기간 동안(3~4살)[1] 가장 고민이 됐던 것은 아이가 ‘잘 때린다는 점’이었다. 그 시기 아이들이 그렇듯 무언가 자기 뜻대로 되지 ...

몽환적인 느낌

[42개월] 꿈을 통해 바라본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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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이 닿는 모든 것이 회색빛이다. 아닌가, 희미하게나마 저마다의 색이 감지됐는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알 수 없는 길을 마치 끊어진 필름을 재생시키듯 ...

사과

[41개월] 아이의 사과가 의미있게 다가왔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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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이와의 이벤트가 없었던 게 아닌데 책과 씨름하느라 너무 무심했던 것 같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오늘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는 경우처럼 ...

책보고 웃는 아이

[39개월] ‘섣부른 금지나 대안’ 문제 사이에서 아이를 존중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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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 순간 아이가 하는 행동을 물끄러미 바라보게 되는 때가 있다. 대체로 귀여운 행동을 하고 있어서 일 ...

아빠와 딸

아이를 대할 때 기억해야 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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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이터에서 함께 있는데 어떤 아버지가 아이를 다그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ㅇㅇ야, 아빠가 하지 말랬지! 그렇게 하지마!” 그런 두 사람의 ...

밥먹는 첫째

[38개월] 자녀의 자율적 동기부여를 위해 부모가 해야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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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밥 먹이기의 어려움 제법 오랫동안 우리 부부의 속을 썩여 온 문제가 하나 있다. 그것은 아이가 식사 때 밥을 잘 ...

엄마와 자녀들

[37개월] 엄마, 아빠의 친밀감이 아이에게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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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기 위해 세 가족이 식탁에 앉아있을 때였다. 아내가 문득 생각이 났는지 오늘 아이를 데려오면서 선생님께 들었던 내용을 전해주었다. 근래들어 ...

범고래와 조련사

똑똑하다는 칭찬은 정말 하면 안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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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 문제는 ‘불성실한 칭찬’에 있다. 과도하거나 빈번하지 않게,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자. 1. 똑똑하다는 칭찬에 대한 불편함 꽤 오랫동안 ...

폼잡는 첫째

[32개월] 적당히 타협하지 않는 것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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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린이집에서 바라보는 우리 아이 며칠 전 아내가 어린이집에 상담을 다녀왔다. 정기적으로 아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

웃는 아이

[31개월] 고마움이 준 선물 (기저귀 떼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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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빠의 착각 기저귀를 떼고 2주일 동안 별 탈이 없어 기쁨의 글 ‘아이가 기저귀를 편안하게 뗄 수 있었던 이유‘ 를 남긴지도 어느덧 ...